퇴직연금을 선택할 때 가장 큰 고민은 “DC형과 DB형 중 뭐가 유리할까?”입니다. 회사에서 선택하라고 하는데 차이를 모르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DC형과 DB형의 차이를 명확히 비교하고, 본인에게 유리한 선택 전략을 제시합니다.
기본 개념
DB형 (확정급여형)
퇴직금 확정:
- 퇴직금 = 퇴직 전 평균임금 × 근속년수
- 회사가 운용 책임
- 투자 수익 상관없이 확정 금액 지급
예시:
- 최종 연봉 5,000만원
- 근속 20년
- 퇴직금: 약 1억원 (확정)
DC형 (확정기여형)
납입금 확정:
- 회사가 매년 연봉의 1/12 납입
- 본인이 직접 운용
- 수익률에 따라 퇴직금 변동
예시:
- 연봉 5,000만원
- 연간 납입: 약 417만원
- 20년 누적: 운용 수익률에 따라 변동
비교표
| 구분 | DB형 | DC형 |
|---|---|---|
| 퇴직금 | 확정 | 변동 |
| 운용 책임 | 회사 | 본인 |
| 투자 리스크 | 회사 부담 | 본인 부담 |
| 연봉 상승 | 전액 반영 | 미반영 |
| 이직 시 | 불리 | 유리 |
| 추가 납입 | 불가 | 가능 (IRP) |
| 세액공제 | 없음 | 가능 (추가 납입 시) |
수익 시뮬레이션
시나리오: 20년 근속
조건:
- 초봉 3,000만원
- 최종 연봉 6,000만원
- 연봉 상승률: 3%
DB형
계산:
- 퇴직금 = 평균임금 × 근속년수
- 평균임금: 약 5,000만원
- 퇴직금: 1억원 (확정)
DC형 (운용 수익률별)
연 3% 수익 (보수적):
- 20년 누적: 약 1억 1,200만원
- DB형 대비: +1,200만원
연 5% 수익 (균형):
- 20년 누적: 약 1억 3,700만원
- DB형 대비: +3,700만원
연 7% 수익 (공격적):
- 20년 누적: 약 2억 400만원
- DB형 대비: +1억 400만원
연 1% 수익 (실패):
- 20년 누적: 약 9,100만원
- DB형 대비: -900만원
손익분기점
DC형이 유리한 경우
조건 1: 연봉 동결/삭감
- DB형: 최종 연봉 기준 (불리)
- DC형: 누적 납입 + 수익 (유리)
조건 2: 잦은 이직
- DB형: 근속년수 짧아 불리
- DC형: 계좌 이전으로 누적 유지
조건 3: 투자 수익 5% 이상
- 운용 잘하면 DB형보다 많이 받음
DB형이 유리한 경우
조건 1: 연봉 급상승
- 최종 연봉 크게 증가 시
- DB형은 전액 반영
조건 2: 한 회사 장기 근속
- 근속년수 누적 유리
- 안정적 보장
조건 3: 투자 실패 우려
- 수익률 낮으면 DC형 불리
- DB형은 보장
실전 사례
성공: 김 대리 (DC형 선택)
조건:
- 10년 근속
- 연 7% 수익 (S&P500 ETF)
결과:
- DC형: 8,500만원
- DB형: 5,000만원
- 차이: +3,500만원
실패: 박 과장 (DC형 선택)
조건:
- 15년 근속
- 연 1% 수익 (예금만)
결과:
- DC형: 6,800만원
- DB형: 7,500만원
- 차이: -700만원
선택 가이드
DC형 추천 대상
1. 투자 경험 있는 사람
- ETF, 펀드 운용 가능
- 연 5% 이상 수익 자신
2. 이직 계획 있는 사람
- 계좌 이전 편리
- 누적 유지
3. 젊은 직장인 (20~30대)
- 장기 투자 시간
- 복리 효과
4. 추가 세액공제 원하는 사람
- IRP 추가 납입 가능
- 연 148만원 환급
DB형 추천 대상
1. 투자 경험 없는 사람
- 운용 부담 싫음
- 안정성 최우선
2. 한 회사 장기 근속 예정
- 근속년수 누적
- 연봉 상승 기대
3. 중장년층 (40~50대)
- 투자 실패 리스크 회피
- 확정 금액 선호
4. 연봉 상승 예상
- 승진, 임금 인상
- DB형 최종 연봉 반영
DC형 운용 전략
연령별 포트폴리오
20~30대 (공격적):
- 주식형 ETF: 80%
- 채권형: 20%
- 목표: 연 7%
40대 (균형):
- 주식형 ETF: 60%
- 채권형: 40%
- 목표: 연 5%
50대 (보수적):
- 주식형 ETF: 40%
- 채권형: 50%
- 예금: 10%
- 목표: 연 3~4%
추천 상품
- TIGER 미국S&P500
- KODEX 200
- KODEX 미국채30년
- 원리금보장 예금
자주 묻는 질문
Q1. 선택 후 변경 가능한가요? A. 회사 규정에 따라 다름. 일반적으로 연 1회 변경 가능.
Q2. DC형 운용 실패하면? A. DB형보다 적게 받을 수 있음. 안전자산 30% 의무로 리스크 관리.
Q3. 둘 다 세금은? A. 퇴직금은 퇴직소득세 동일. DC형은 추가 납입 시 세액공제.
Q4. 이직 시 DC형은? A. IRP 계좌로 이전. 누적 금액 유지되고 계속 운용 가능.
결론
DC형과 DB형은 각각 장단점이 명확합니다. 투자 능력과 근속 계획에 따라 선택하세요.
핵심 요약:
- DB형: 퇴직금 확정, 안정적, 연봉 상승 반영
- DC형: 운용 수익에 따라 변동, 이직 유리, 세액공제
- 손익분기점: 연 5% 수익 시 DC형 유리
- 투자 자신 있으면: DC형
- 안정성 중시: DB형
선택 가이드:
- 투자 경험 있음 + 이직 계획 → DC형
- 투자 경험 없음 + 장기 근속 → DB형
- 20~30대 → DC형
- 40~50대 → DB형
DC형 선택 시:
- ETF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
- 연령별 자산배분
- 분기별 점검
- 안전자산 30% 준수
본인의 상황에 맞는 선택이 최선입니다!
